만리장성은 전세계에 세워진 많은 인공 건축물 중 가장 크다. 험준한 산과 협곡뿐 아니라 사막까지 뻗어 있는 만리장성은 간쑤 성 자위관이라고 불리는 황해 부근의 산하이관 동쪽에서 서쪽으로 약 3,000km 정도 보존되어 있다. 만리장성을 쌓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얼마나 많은 인원이 동원됐는지는 정확한 자료가 없다. 만리장성의 책마다 이야기가 다른데, 그 이유는 고치고 덧붙이는 과정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만리장성은 여러모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다. 달에 보이는 유일한 건축물의 이야기부터 공사기간까지 동원된 인원과 건축, 수많은 이야기까지 만리장성에 대한 놀라운 점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만리장성의 건설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이다. 만리장성은 웅장함만큼이나 많..
종묘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가능하다면 관광안내서를 따르는 것이 좋다. 녹음기를 이용한 정보서비스가 없어 겉모습과 간소한 간판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쉬운 역사 유적지다. 종묘에 들어가기 전에 종묘공원에 위치한 하마비를 둘러보고 종묘로 향해야 한다. 정문인 외다문을 지나면 정전으로 이어지는 큰길을 따라가지 않고 오른쪽부터 사당과 망묘루를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향대청으로 이동한다. 향대청에서는 각종 제례 장식품의 재현과 태실 내부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재궁으로 가서 어탕과 어실, 왕관 보석실을 둘러보고 정전 쪽으로 이동한다. 정전으로 직행하지 말고 전사의 집무실, 황실, 복원실, 콜드바와 이재민들을 잊지 말도록 하라. 정전에서는 상월대까지는 올라갈 수 없지만, 같은 달 계단으로..
종묘에는 고려 31대 왕이었던 공민왕의 사당이 있다. 정전이나 영녕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신당이다.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초상화가 있고, 이성계가 타고 있던 말의 그림이 있다. 공민왕은 고려인의 생활 속에 뿌리내린 몽골인들의 머리 모양과 복장을 과감하게 폐지하고 고려의 전통을 회복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는 끊임없이 정치를 개혁하고 옛 영토를 회복하려고 노력함으로써 많은 업적을 남겼다. 공민왕은 조선의 시조 이성계를 추대하기도 했다. 공민왕은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고, 결국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후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자신을 임명한 공민왕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그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여 종묘에 새 사당을 세웠다. 종묘에는 공민왕의 사당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